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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이혼할때도 황당한 제안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애기를 생각해서 전부다 양보하고 협의이혼을 하였습니다.
나머지부분들은 제쳐두고 협의시 면접교섭권의 경우 애기엄마집에서 일요일마다 보는것이었고, 저는 동의하지 못해
애기가 당분간 클때까지만 그렇게 하자는 제안에 동의를 하였고 이혼협의서에는 내용이 없지만 구두상으로 애기가 된 부분입니다
구두상으로 애기된거는 정확히 학교들어가는 8살때부터였지만 현재 3학년 10살인 상태임에도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아들을 생각해서 그냥 평소 하던데로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들은 저를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그러한 상황이기에 어느순간 애기엄마는 토요일도 와서 아들을 보라고 하여
현재는 토,일 양일간 아들과 면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애엄마는 저희집안 사람들이랑 상당히 문제가 있었기에, 저희집사람들에게 자기 아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기집에서 면접을 하자고 제안하였는데 저는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래도 아들한테는 부모가 중요하기에
이혼은 하였지만 사이가 나쁜상황으로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지내온것입니다.
그동안 저희 어머니는 손자를 계속 보고싶어하셨고, 3년간 못보고 있던 상황에 아들이랑 물놀이장에 가면서
저희 어머니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저녁에 애엄마가 알게 되면서 자기 동의도 없이 어머니를 만나게 했다면서
크게 화를 냈던 일이 발생하게 되어 너무 화가 나서 송구스럽지만 이렇게 법률자문을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문을 구하고싶은 내용은 구두상으로 애기가 된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증빙할수 있는 자료가 없는 상태이며,
일요일에 제가 데리고 와서 면접이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일요일도 1학년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제가 데리고가겠다고 할것 같아서 다닌게 아닌가 하는가하는
의심이 있지만 아닐수도 있고 저또한 교회다니는것에 크게 반대하는 부분은 아니기에 지금껏 그냥 둔것인데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무리한 상황이 생기다 보니 이제는 저역시도 더이상 참기 힘든 지경입니다.
본인은 자기가 보호자이니 보호자동의를 받고 저희 어머니랑 만나야된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의심도 됩니다.
제가 친권을 포기한 사실은 맞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금융,의료,교육문제등 간소화를 위해 그러한 것이지
아이의 아빠를 포기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저역시도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법적 양육비보다 많이 주고 있으며 현재 양육비 미납이나 면접을 소홀히 했다거나 그러한 일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양육비도 원래 처음에는 많이 받을테니 성인이 될때까지 계속 받는게 아니라 본인이 자리를 잡게 되면 안받을테니
처음에만 많이 달라는 요청도 있었지만, 저는 아이의 아빠이기에 그역시도 동의를 하였고 이혼협의서에는 그내용이 빠진상황입니다.
지금 심정에서는 양육비도 법적양육비로 조정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가 따로 지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의 엄마는 씀씀이가 상당히 크고 지금 상당한 수입을 벌고 있음에도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있고
저는 이혼할 당시 개인회생신청을 하여 지금도 납부를 하며 이혼전 아이엄마의 부탁으로 제친구 사업장에
본인 4대보험 허위등록을 시켜달라고 하였으며, 그 비용은 부담하겠다고 하였지만 단한번도 비용부담을 하지
않아 그러한 비용도 저에게 얼마전 소송이 들어와 현재 패소된 상태이고, 어머니까지 제가 부양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 덕분에 저와 오랜 친구와의 관계도 무참히 깨진상태인데다가 너무 비참한 현실에 좌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일이 있었음에도 저는 양육비미지급이나 아이에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음에도
계속된 반복적인 상황이 생기니 이제는 많이 지치는 상태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애엄마 집 사람들이랑은 여행도 다니고 같이 어울려서 놀고 그러면서
왜 저희 집사람들만 이렇게 속앓이를 하면서 살게 해야하는지 너무 화가 많이 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 괜찮아질것이란 믿음이 이글을 적으면서 산산조각난 기분이고 저희 집 식구들 볼 면목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의 나이를 고려할 때 일반적인 면접교섭은
1. 매 달 2회(첫째 셋째주 또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1박 2일
2.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 5-10일
3. 설날과 추석 명절 중 하루 또는 1박 2일
으로 정하는 것이 법원의 통상적인 결정입니다.
또한 면접교섭은 면접교섭하는 부모가 아이의 주거지로 데리러 갔다가 면접교섭이 끝난 후 아이의 주거지로 데려다 주는 것이 원칙이며, 면접교섭 중 아이가 방문할 장소나 만나는 사람은 면접교섭권자가 자유로이 정할 수 있습니다.
법원에 면접교섭심판청구를 하셔서 통상적인 내용의 면접교섭권을 인정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