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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재혼을하였는데, 제가 재혼전에 낳은 아들,딸이있습니다.(아들: 중2, 딸 : 중1)
제가 이혼하고 혼자 아들,딸을 키우다가 전와이프가 재혼을 하여 아들,딸을 데려가 키웠는데
성을 바꾼다고하여 동의를 해줬는데 그게 친양자 입양이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친양자 입양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잘 몰랐습니다. 최근에 알았는데 전 와이프가 또 이혼을하고 집을 나가버려 아들,딸은 새아빠와 지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새아빠와 셋이 산지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연락이 닿았는데 아들은 새아빠와 살기 싫다하여 8월1일자로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와있는 상태고
8월19일부로 제가 사는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닐 예정입니다. (새아빠 동의함)
이런경우 친양자 파양을 제가 신청해도 가능한가요?
아니면 현재 친권,양육권을 가지고있는 새아빠가 신청해야하나요? 만약 둘다 가능하다면 둘중에 누가 신청하는것이 더 나을까요?
친양자 파양을 할경우 아들만 먼저 신청해도 가능한가요? 딸도 함께 신청해서 제가 키우고 싶은데 딸은 지금 원하지 않아요...(딸은 타지로 이사와서 전학가야하는걸 지금 싫어하는 상태입니다.친구들 문제때문)혹시나 아들만 먼저 파양 신청을 했다가 기각될 경우 차후에 딸아이가 온 다음에 다시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들이 이제 저와 함께 살아 가야하는데 성도 다르고, 미성년자라 뭘하든 법적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데 답답하네요..
아들도 하루빨리 다시 제 성으로 살고 싶어하고 성이 안 바뀌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친양자 파양은 양부모, 친생부모, 친양자가 청구할 수 있으므로, 귀하나 새아빠 모두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들과 딸에 대한 파양을 따로 진행하여도 상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