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입양하는 방법은 일반 입양과 친양자 입양이 있습니다. 입양은 친자관계를 법으로 정하는 것으로 일반 입양, 친양자 입양 모두 양자는 입양된 때부터 양부모의 친생자와 같은 지위를 가집니다. 다만 일반 입양은 양자의 입양 전 친족관계가 그대로 존속하여 친부와의 관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친부와의 부양, 상속관계가 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러나 친양자로 입양이 되면 친양자는 입양한 부부의 친생자로만 보게 되고 따라서 친양자의 친부와의 친족관계는 종료하게 됩니다.

미성년자를 입양하려는 사람은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법원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가정법원에 방문하여 미성년자 입양 또는 친양자 입양 청구서 양식을 교부 받아 이를 작성하고 안내되어 있는 첨부서류를 준비하여 관할법원에 제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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