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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극심한 성격차이로 이혼하려 상담드립니다
먼저 저희는 3년동거후 2010년에 결혼하였습니다 자녀는 1명(11년생) 있습니다
동거시작할 때(당시 본인21세, 남편 25세) 남편이 모은돈으로 원룸 월세로 들어가려는데
이 모은돈을 남편의 고모가 관리해주고 계셔서 저희가 동거시작하는걸 알게되셨습니다.
원룸에서 1년정도살고 남편고모께서 월세비용이 아깝다며
아파트를 얻어주셔서 거기로 들어가 2년정도 살았습니다.(명의는 고모님)이집에서 결혼을 했고요
고모님 아파트에서 살며 각자 일해 모은돈과 대출로 남편명의 아파트를 마련해 이사하였습니다.
새로운 아파트에살며 아이를가져 저는 일을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고 (남편은 가정일은 등한시)
남편은 고모님 업장에 들어가 월급받으며 일을했습니다. 거의 5년정도 일하고
고모님 거래처중 한곳을 남편명의로 인수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창고를 지어주셔서 고모님께 월세를 내고 거기서 인수한 일로 자영업을 시작하게됐고
시아버님이 같이 일하면서 월급드리며 남편과 둘이 2년정도 일하다
남편과 시아버지가 성격이 맞지않아 아버님이 나가시고
제가 들어가 3년같이 일했습니다.(가게운영 총 5년)
여기까지는 모든돈을 남편이 관리했습니다.저는 가게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잘 몰랐고 집에 현금이 돌지않아 저는 카드만 사용했고 카드사용대금을 남편이 내주었습니다. 자금이 딸려서 남편보험을 깼고 자녀 적금을 깼고 제 아버지 장례식치르고 남은돈도 운영자금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가정생활을 뒷전으로하고 게임을 취미생활 이상으로 너무 많이해 저와 트러블이 매우심했습니다.
19년에 사업을 정리하니 1억정도 되었는데 이돈으로 이제 제 명의로 사업을시작하게됩니다
남편말로 그동안 자기가 모든걸 다하니 너무 힘들었다 이제 니가 다 해라<<였습니다.
여기부터 직업을 바꾸며 모든 돈을 제가 관리합니다.
제이름으로 숙박업을 임대로 시작하여 4년운영하다
23년 5월에 임대만기가되어 새로운 숙박업을 하기위하여 그동안 모은 돈과 대출로 땅을사 건물을 짓습니다.
땅을 제명의로, 건물도 제명의, 은행대출도 제명의로 진행하는중(건물담보로 2억, 신용대출로 7천) 자금이 부족하여
남편 고모님께 2억, 시아버님께 5천만원을 빌렸습니다.
고모님께서는 보험대출을 받아 2억을 주셨고 제가 원금과 이자를 매달 드리고있습니다. 현재 4천만원가량 갚았습니다.
차용증은 따로 없습니다.
숙박업소를 1년넘게 운영하고있는중 남편과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싸울때마다 고모님돈부터 빨리 갚고 갈라서자였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니가 왜 우리식구한테 돈빌린걸 신경쓰냐? 건물명의, 사업자 다 넘기고 애데리고 나가라 입니다
시집올때 아무것도 안해왔으니 나갈때도 그냥 나가는게 맞다고합니다
현재 살고있는집은 제이름으로 계약했고 월세이며 보증금은 1천만원입니다
계약만기일이 25년 2월인데
그사이 살길찾아 애데리고 나가라고하는데요
제가 이집에서 나가지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의 고모님께 빌린 돈때문에 제가 할말이 없는 상태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여 고모님과 시아버님께 빌린돈을 드리고 이혼하고싶은데
제가 대출받을 당시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만큼 다 받은거라..
이혼하더라도 어른들께 빌린돈을 제가 안고 제이름으로 된것들을 지키고싶은데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결혼 후 함께 노력하여 모은 재산은 그 명의가 누구로 되어 있든지 서로 협의하여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법원에 재산분할을 청구하면 각자가 재산형성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법원이 분할 액수와 방법을 정해줍니다.
귀하가 이혼 후에도 남편 소유의 집에 거주하거나 귀하 소유의 재산과 채무를 분할하지 않는 것은 협의나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보통의 재산분할은 금액으로 청구하지만 다른 방법의 재산분할이 필요할 경우 상대방과의 협의나 조정이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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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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