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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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하였으나 결혼 3개월만에 배우자의 외도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를 생각해 용서하고 넘어갔는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무시하고 폭언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할꺼면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하는데요..산후우울증으로 상담도 받아보려 했으나 정작 두려워 받아보지 못하였고 현재까지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배우자는 5년전 파산 후 신용회복하여 모든 금융,여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자로 되어있는 치킨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의만 배우자 일뿐 주방은 제가 홀은 지인이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4대보험료가 비싸 초반 진행하다가 현재는 4대보험도 하고 있지 않아 저의 경제활동에 대한 증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배우자는 사업자로 고가의 자동차 장기 리스도 진행하여 가정 경제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결혼전 대기업에서 일하며 육아휴직후 복직 대기중이던 제가 배우자의 제안으로 퇴사후 치킨자영업을 하게 되며 회생절차 진행으로 신용이 아주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권이 그나마 자보다 나은 배우자에게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가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며 계속 참고 지내온 상황이지만 배우자와의 생활이 전혀 행복하지 않은 상태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힘들단 생각으로 상당 요청드립니다..
답변은 메일 회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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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양 당사자 간 미성년자 자녀, 즉 사건본인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에 관한 사항이 협의되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그 지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정법원은 "사건본인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고려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의 연령, 부모의 양육의지, 재산상황, 양육환경, 자녀의 의사(특히 자녀가 13세 이상인 경우 필수적으로 자녀 의견을 청취함),
양육의 적합성, 제3자에 대한 양육의 위임가능성, 부모의 기회균등, 배우자의 유책 여부, 부모의 건강상태, 기존의 유대관계 등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경제사정이 더 낫다고 해서 배우자에게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