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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솜씨도 없고,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시댁은 천주교, 저는 기독교입니다.
결혼전에 어머님께 제 믿음은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했지만,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서 시댁을 따라 제 발로 성당을 따라 갔으나 알려주시지 않고 이끌지 않아서 그만 다녔지요..(시댁갈등+종교갈등)
임신중에 어머님으로 부터 애아빠와 시동생이 동서를 놓고 서로 좋아했다는 말을 들은후 부터 시동생네가 결혼하면서 부터 일들이 일어났는데, 그때마다 남편은 정말로 남의편이 였지요.
시동생들과의 갈등과 종교의 갈등들이 일어났을때 그들 보는것조차 심리적으로 힘들었음에도 나때문에 동생들도 못보고, 엄마도 못보냐는 말에 또다시 아이들 생각해서 할 수없이 그들을 만나야만 했습니다.
일들이 생기고 이혼 얘기가 나올때 나에게 직장도 안나갔으니 지금 이혼하더라도 자기에게는 유책사유가 없다고 합니다. 성격차로 이혼한다고 재산분할이 있는줄 아냐며.. 본인이 바람 피우지 않았고, 놀음하지 않았고, 뺨은 한 대 때린것 말고는 없으니 나에게 줄 게 없다고 합니다.
나가려면 혼수비용으로 천만원 주겠다고 했으니깐요..
신혼때 저도 미용자격증이 있으니 일하겠다고 하니 아이나 낳고 잘 키우고, 본인이 벌겠다는 그 말에 살림만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 셋 낳고 키우다보니 경력단절이 되었네요.
돈도 남편이 다 관리합니다. 결혼전에 남편은 3억정도 모아 놓은것 같아요...
이사람은 열심히 일만 했고, 열심히 저축했고, 저는 아이들 키웠지요.
3~4년전에 저도 용돈 받아쓰다 보니 너무 쪼들리고, 카드도 뭘 샀는지 너무 옥좨길래 알바를 했습니다.
알바해서 용돈하라고 하더라고요..
알바해도 집안일은 안 도와줬어요. 투덜댈거면 일 하지 말라고...
알바비 나오면 생활비 했습니다. 돈 모으려하면 얼마되지 않으니 쓰자고...
저도 몸이 좋지 않아 오래하지 못하고 그만둔 상태입니다.
며칠전에 "부인의 맛이 없다"..는 말을 듣고,여자로써 모멸감을 느끼며 이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아야하나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현재 집까지 포함해서 재산이 8~9억정도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3명 있으나 올해로 다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혼 얘기하니 1억을 준다고 합니다..
*재산 분할은 가능한가요?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정도 되나요? 재산분할뿐만 아니라 또 다른건으로 받을 수 있는것도 있을까요?
주부로만 살아서 금전적으로 크게 공을 세운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사람도 열심히 일했고, 저도 저 나름대로 아껴가며 외식도 그리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유책을 물을수는 있나요?
*남편으로써 의무가 어디까지 입니까?
경제권이 다 이사람에게 있으니 결재를 올릴뿐 이사람의 처분만 볼 뿐 말도 못하고 있네요.
이혼전이면 공동 재산이니 저도 쓸 권한이 있는거죠?
50대이면 한창인데, 둘째가 제 앞에서 자살한다고 하는 바람에 제가 거의 넋을 잃은후로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외부 경제활동은 안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는 편안하게 살고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작성해야 한다는 기본 메뉴얼이 있으면 따라할텐데,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혼인기간이 27년 이상으로 길며, 혼인생활을 하는 동안 가계를 위해 가정주부로 최선을 다하셨다면 5:5 의 재산분할을 요구해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댁과의 갈등, 종교갈등도 그 정도에 따라 이혼사유에 해당합니다. 협의이혼이 어렵다면 이러한 유책사유를 자료로 입증하여 재판이혼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재판이혼 양식은 관할 가정법원 민원실 또는 법원 전자민원센터 사이트 - 양식모음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하시면 본 상담소 이용시간을 참고하시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