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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신고 한지 1년8개월 정도 되었구요.
제가 첫 결혼 상대가 외국인이여서 국제 결혼 후 아들이 1명 있고, 혼인신고 시 '모'의 성을 따라 출생신고 하도록 선택 후 현재 '모'의 성인 [김]씨로 있습니다. (이혼 하더라도 현재 이중국적유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혼 후 양육권 친권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만..
현재 신랑이 아들을 친자입양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들이 성 변경을 원하지 않아합니다.
이런 경우.. 친자입양 신청 시, 아이의 원하는 방향으로 '모'의 성을 가진 현재 이름 그대로 친자입양 신청이 가능 한건지...
아니면.. 꼭 신랑의 성(박씨)을 딴 이름으로 변경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친자입양을 원하지만, 아이는 현재 이름 그대로 살아가고 싶어하고.. 재혼 후 딸 아이가 태어나 남매 이름 성이 서로 다릅니다..
친자입양을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부'가 되지 않아, 공공기관 업무 등 .. 신랑 기준으로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저희는 해당되지 않는게 맞는거지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입양은 법적으로 친자관계를 만들어주는 절차입니다.
입양에는 일반입양과 친양자입양이 있습니다.
친양자입양의 경우에는 양자의 성이 양부의 성으로 바뀌게 되나 일반입양의 경우에는 양자가 종전의 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양 후 성이 변경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일반입양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하 법제처 입양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