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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20세(만 19세)가 된 성인으로, 평생 친모의 정서적, 신체적 폭력을 당하며 자라왔습니다.
형제는 없으며 아버지도 저와 마찬가지로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친모의 폭언과 가스라이팅 등 언어폭력을 들으며 살아오셨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십니다.
올해 5월 6일에 애인이 생겼다는 이유로(친모가 제 휴대폰을 몰래 가져갔습니다.) 친모에게 신체적 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에선 특수폭행이기 때문에 사법처리가 가능하다 했지만, 정에 휘둘려 하지 않았고 사건 접수만 된 채로 넘어갔습니다. 그 후 5월 13일부터 이혼하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친모는 작년 여름쯤에 이혼하셨으나 동거 상태셨기 때문에 아버지 본인이 살기 위해 미리 얻어놓으셨던 방이 제 첫 자취방이 되었고, 아버지는 7월에 친모의 집에서 나오셨습니다.
친모는 제게 독립 전부터 모든 자산을 주지 않을 거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독립을 한 후에도 저희 아버지에게 제게 용돈과 학비를 전혀 대주지 말라고 하고, 가스라이팅 및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키우던 반려견도 유기견 센터에 보내버리겠다며 협박을 해 급하게 대학 근처로 반려동물과 살 수 있는 원룸을 구해 이사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머니의 연락처를 차단해놓았으며 모든 연락은 아버지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제게 제 보험 계약자 변경(친모에서 저로)을 해야 한다며 아버지와 저를 설득해 절 불러놓고서는 은행에 데려가 제 명의의 청약 해지와 통장 명의(친모로)를 변경하도록 서명을 시켰습니다. 청약의 경우 모든 금액을 어머니가 가져갔고 통장 명의 변경의 경우 친모와 은행원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은행원 가정사를 알았기 때문에 제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서명만 하게 한 뒤 나가게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서명한 서류가 명의 변경 서류라는 것을 아버지를 통해 알았습니다. 결국 거짓말이었고 아직까지 보험 계약자명은 친모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법적으로 성인이 되고 친모가 모아뒀던 제 병원 서류들로 실비 청구를 하자 제 계좌로 보험금이 들어왔는데, 이것도 내놓으라며 아버지에게 전화로 화를 내고, 제게도 문자와 발신자 제한 번호로 돈을 내놓으라며 독촉을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머니는 전업주부셨기 때문에 보험금, 생활비 등은 아버지께서 제공하였고 보험금을 넣은 건 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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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인 10월 17일 친모가 제게 '죽을래? 전화 받아라 니 집으로 갈까?'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고 발신자 제한 번호로 전화를 걸어댔습니다. 친모는 아버지의 회사를 찾아가고 회사 근처 식당가를 다 뒤져 아버지를 찾아낸 전적이 있기에 두려워 경찰서에 가 진정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이번 추석에 제가 외가(친모의 친정)에 다녀왔단 이유만으로 본인의 친정 식구들과 연을 끊고 본인의 친어머니에게도 '애가 왔으면 내쫓아야지, 그래야 거지돼서 집에 들어올 거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제게 연을 끊자고 한 것도 본인인데 제가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가 본인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착이 매우 심합니다. 독립 전에는 외출도 거의 못하게 했고, 수능 이후에도 외출 금지였을 정도입니다. 핸드폰 검사도 수시로 했으며 제 일상생활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계좌 검사도 당했고 제 용돈으로 음료수 하나 사먹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친모는 본래 전업주부였으나 얼마 전부터 요양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양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친모의 고용보험이 외삼촌(친모의 친오빠)의 회사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는데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떼보니 친모가 근무하는 복지센터로 나와있었습니다. 친모와 건강보험이 같이 되어있으면 안 되었기에 알아보다 추석에 외삼촌에게 이 사실을 말씀드렸고, 외삼촌은 친모가 요양사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듣고 친모 이름으로 된 보험까지 뺐습니다. 이로 인해 친모가 저희 아버지, 외할머니에게 언어 폭력을 행사했으며 제게 위에 언급한 협박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친모는 경계선 인격장애가 의심됩니다. 저에게 매우 잘해주기도 했습니다. 친모가 독박육아를 했는데, 자주 아픈 저 때문에 병원을 오가며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집착이 심해 통제와 감시 또한 심했고, 조금만 본인의 심기가 거슬리면 욕을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물건도 던지고요. 아버지와 본인의 형제들에게 칼을 든 적도 있습니다. 제게도 '약 먹고 같이 죽자', '죽여버리고 싶다', '죽여버릴 수도 없고' 등 폭언 뿐 아니라 인신공격을 일삼았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저와 친모의 주변인들은 친모가 그저 밝고, 쾌활하고, 명랑하고, 상냥한 사람인 줄 알고 있습니다. 제게 항상 '너는 엄마한테 평생 잘해라'라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친모의 성격 때문에 진정서를 취소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찰에서도 문자만으로는 증거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친모 입장에서는 제가 연락이 안 되어 험한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친모가 경찰에 소환 당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게 보복을 할까 두렵습니다. 현재 1366 센터에서 상담 후 주민등록열람제한 신녕하세요. 친모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전 올해 20세(만 19세)가 된 성인으로, 평생 친모의 정서적, 신체적 폭력을 당하며 자라왔습니다.
형제는 없으며 아버지도 저와 마찬가지로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친모의 폭언과 가스라이팅 등 언어폭력을 들으며 살아오셨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고, 어머니는 전업주부십니다.
올해 5월 6일에 애인이 생겼다는 이유로(친모가 제 휴대폰을 몰래 가져갔습니다.) 친모에게 신체적 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에선 특수폭행이기 때문에 사법처리가 가능하다 했지만, 정에 휘둘려 하지 않았고 사건 접수만 된 채로 넘어갔습니다. 그 후 5월 13일부터 이혼하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친모는 작년 여름쯤에 이혼하셨으나 동거 상태셨기 때문에 아버지 본인이 살기 위해 미리 얻어놓으셨던 방이 제 첫 자취방이 되었고, 아버지는 7월에 친모의 집에서 나오셨습니다.
친모는 제게 독립 전부터 모든 자산을 주지 않을 거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제가 독립을 한 후에도 저희 아버지에게 제게 용돈과 학비를 전혀 대주지 말라고 하고, 가스라이팅 및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키우던 반려견도 유기견 센터에 보내버리겠다며 협박을 해 급하게 대학 근처로 반려동물과 살 수 있는 원룸을 구해 이사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머니의 연락처를 차단해놓았으며 모든 연락은 아버지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제게 제 보험 계약자 변경(친모에서 저로)을 해야 한다며 아버지와 저를 설득해 절 불러놓고서는 은행에 데려가 제 명의의 청약 해지와 통장 명의(친모로)를 변경하도록 서명을 시켰습니다. 청약의 경우 모든 금액을 어머니가 가져갔고 통장 명의 변경의 경우 친모와 은행원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은행원 가정사를 알았기 때문에 제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서명만 하게 한 뒤 나가게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서명한 서류가 명의 변경 서류라는 것을 아버지를 통해 알았습니다. 결국 거짓말이었고 아직까지 보험 계약자명은 친모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법적으로 성인이 되고 친모가 모아뒀던 제 병원 서류들로 실비 청구를 하자 제 계좌로 보험금이 들어왔는데, 이것도 내놓으라며 아버지에게 전화로 화를 내고, 제게도 문자와 발신자 제한 번호로 돈을 내놓으라며 독촉을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머니는 전업주부셨기 때문에 보험금, 생활비 등은 아버지께서 제공하였고 보험금을 넣은 건 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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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인 10월 17일 친모가 제게 '죽을래? 전화 받아라 니 집으로 갈까?'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고 발신자 제한 번호로 전화를 걸어댔습니다. 친모는 아버지의 회사를 찾아가고 회사 근처 식당가를 다 뒤져 아버지를 찾아낸 전적이 있기에 두려워 경찰서에 가 진정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이번 추석에 제가 외가(친모의 친정)에 다녀왔단 이유만으로 본인의 친정 식구들과 연을 끊고 본인의 친어머니에게도 '애가 왔으면 내쫓아야지, 그래야 거지돼서 집에 들어올 거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제게 연을 끊자고 한 것도 본인인데 제가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가 본인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착이 매우 심합니다. 독립 전에는 외출도 거의 못하게 했고, 수능 이후에도 외출 금지였을 정도입니다. 핸드폰 검사도 수시로 했으며 제 일상생활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계좌 검사도 당했고 제 용돈으로 음료수 하나 사먹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친모는 본래 전업주부였으나 얼마 전부터 요양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양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친모의 고용보험이 외삼촌(친모의 친오빠)의 회사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는데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떼보니 친모가 근무하는 복지센터로 나와있었습니다. 친모와 건강보험이 같이 되어있으면 안 되었기에 알아보다 추석에 외삼촌에게 이 사실을 말씀드렸고, 외삼촌은 친모가 요양사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듣고 친모 이름으로 된 보험까지 뺐습니다. 이로 인해 친모가 저희 아버지, 외할머니에게 언어 폭력을 행사했으며 제게 위에 언급한 협박 메시지까지 보냈습니다.
친모는 경계선 인격장애가 의심됩니다. 저에게 매우 잘해주기도 했습니다. 친모가 독박육아를 했는데, 자주 아픈 저 때문에 병원을 오가며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집착이 심해 통제와 감시 또한 심했고, 조금만 본인의 심기가 거슬리면 욕을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물건도 던지고요. 아버지와 본인의 형제들에게 칼을 든 적도 있습니다. 제게도 '약 먹고 같이 죽자', '죽여버리고 싶다', '죽여버릴 수도 없고' 등 폭언 뿐 아니라 인신공격을 일삼았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저와 친모의 주변인들은 친모가 그저 밝고, 쾌활하고, 명랑하고, 상냥한 사람인 줄 알고 있습니다. 제게 항상 '너는 엄마한테 평생 잘해라'라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친모의 성격 때문에 진정서를 취소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찰에서도 문자만으로는 증거를 입증하기가 어렵고, 친모 입장에서는 제가 연락이 안 되어 험한 말을 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친모가 경찰에 소환 당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게 보복을 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진술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버지도 가정폭력 피해자이기 때문에 증언할 말은 많지만 친모의 언어폭력이 녹음 된 녹음본이 많은 건 아니라 접근 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저는 녹음본이 없고 문자 메시지들 뿐입니다.).
현재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을 해둔 상태이긴 하나 친모의 성격 상 흥신소에 의뢰할 가능성도 크다고 친척 어른들이 그러십니다.
이러한 가정환경 때문에 저는 미취학 아동 시절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ADHD 등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많이 나타났고 지금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매우 큽니다. 제가 지금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요? 증거가 많지 않아서 더더욱 막막합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횡설수설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