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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9/28. 12시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 자리를 옮겨 대화를 하던 중, 예전에 가든을 했는데, 무허가 변상금 등 급전이 2,000만원 필요하다 하여, 10/4까지 마련해 보자하고, 미래에 대한 장미빛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선 10/2에 1,000만원을 송금하고, 10/3일 같이 산행도 하였지요, 내려와서는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그러다, 쇼핑한다길래, 결재하려다 보니, 그 가게는 제 카드가 되지 않아서 그 여자 카드로 결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0/4일 자기 언니 만나자하여 저녁에 같이 만나서 식사하고, 이후 자기 집(원룸)으로 가자해서 갔고, 그 날 밤은 같이 잤구요. 그러다, 10/9일 만나니, 나머지 돈 이야기는 않하고, 여행이야기만한다는 둥, 스킨십이 과하다는 둥, 내 젓가락으로 쌈싸주걸 가지고 뭐라는 둥 하면서, 일 못한 거, 쇼핑금액이 한 백만원되니(실제 72만원 정도), 남은 500만원은 줄테니, 계좌번호 보내라고 합니다. 일 못한게 따지면 10/4까지 일했다하니, 4일이 되는거죠. 가만 듣고 있다가, 이거는 아니다 싶었지만, 일단 헤어졌는데, 가만 생각하니 이것은 정상이 아니다 싶어 우선 500만원을 달라고 하니 지금 없다고, 나중에 준다고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현재 그 여자 자동차 번호와 주민번호는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당한 거 같기도 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자가도 그 여자 생각하면 눈이 번쩍 뜨지는 상황입니다. 어리석은 저를 많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부디 고견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빚이 5천만원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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