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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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녀두고 이혼상담 요청 드리는데..
결혼 10년차 이며, 10년간 남편의 술로인해 너무 고생하며, 매일같이 술이에요.
술안마실때는 본인이 아픈 날?
맥주는 음료라고 말한는 그런사람이에요.
저는 술 한모금도 안마시는 더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만, 이해해줬기 때문에 술을 한캔두캔세캔 마셔도 뭐라하지않았어요.
하지만 육아에 연결이 되었어요.
결혼초부터 마시다 만걸 그냥 두고 자거나 만취하면 그걸또 잠꼬대로 엎어요.
그럼 아침부터 전 그걸 치우죠.
아이에게 정말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에요.
또한 매일같이 새벽 늦게까지 잠을안자고 낮에자요.
이게...셋째를 낳고서야 조금 나아졌는데.
이제야 빨래는 전담해줬고 몇개월 됐어요.
쓰레기도 버려주고, 하지만 술과 습관이 너무 힘들어요. 가장 문제는 술에 취하는 날이 되면 욱하고 욕설이 나와요.
본인은 10년간 기억을 못하겠죠.
전 매번 비수가 되고요...
그만좀 일찍자라 그만마셔라 도와달라 같이 하자 대화하자 하면 싸움이되고...술술술...외식하면 절위한 밥차림하지말람이 아닌 애들은 미친듯이 뛰놀고 본인은 좋다고 주구장창 앉아서 친구랑 술마시듯 앉아있죠.
또한 몇번 대판 싸워서...폭행도 있었어요.
그땐 저도 제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상담받고 난리도아니였어요.
그래도 사실 애아빠니...저도 아빠없이 자랐기에 우리애들은 아빠있지 키워야지 버티고, 근데요
이사람이 큰형네랑 돈문제가 있었는데..
술만마시면 매일 큰형 큰형수 욕에...힘들다 죽고싶다 이런말들을 했어요.
근데 가족들모두 한 계기로 큰아주버님내랑 연 끊기로해서 이제 큰형네 그돈이면 우리가족 안이러고산다. 말 안하게 됐죠.
그럼 뭐합니까..이제 또 어머니 문제로 술만마심 저보고 종신보험 들었냐는 둥.....
정말...너무 힘드네요...전 전부터 이사람이 죽고싶다 이런말해서 불안해서 있던보험도 다해지해버렸거든요. 정말 철딱서니 없는거 아는데요... 마누라보고 종신보험을 이야하는 정말 덜 떨어지고 무책임한 남편이란거에 더 실망이 가죠.
더 문제는요...본인은 이 모든걸 그냥 다음날 미안해 하면 끝나요. 내가 뭐했어?그랬어?내가? ...진짜 제가 너무 속이 말이 아니네요.
그리고..게임 너무 좋아해요. 진짜 쓰다보니 너무 꼴뵈기 싫으네요.
당연히 육아는 오롯 제가했고요.
술취한날은 온 집일을 굴러다니며 온가구를 쳐대서 이어폰 꽂고 설잠 자야해요.
근데 제가 경제적 능력이 없고 아빠없는 아이들을 만들자니 이혼이 무섭지만,이 사람 죽을까봐도 무섭고..근데 너무 벗어나고 싶어요...이사람과 이렇게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한데 술만 안마시면 멀쩡한 듯 하지만 육아는 커녕 딥다 자거나 핸드폰하거나 소파와 한몸이에요.
결국 도움 요구하는 제말은 다 잔소리 일수밖에 없고...또한 생각하는게 말짱하다가도 본인이 문제를 일으켰을때 항상 남탓뿐이에요...
예를들면 완전 애 태우고 불법 유턴을 한거죠.
본인회사지각할까봐. 제가 미쳤냐며 저앞신호등에 우리 첫째 둘째 건너고있었고 아아들 태반이고 사람이냐며 엄청 다그쳤죠...
이사람 반응은 그래서?사고났어? 이러는데 정말 미친사람 같더라고요.
매번 타이밍이 안맞는것 같긴하지만 중요하게 아이들 상담이나 입학설명회 있는날 일좀 반차내달라하면 알았다하고 꼭 전날 나늦어. 이러고는 뭐?내가 그날 이날이라고 전부터이야기했잖아. 그럼 너무 웃겨요.초딩도 안그럴텐데 어떡해?일그만둬?
진짜 같잖은 협박?
그러고 아침에 매일같이 딱 본인 준비할시간만 빠듯하게 남기고 일어나면 2틀은 더늦게 일어나겠죠?
차도 꼭 이날은 나써야된다고한날을요!!
소리지르며 그럼 회사지각해? 뻔뻔하게 같잖은 협박해요.
친정에 부탁하는게 맘편하지...매일 친정엄마 오빠스케쥰까지 동원하고..
그러면서 본인휴가많다면서 꼭 집안에 큰일없을때만 골라 쉬는건지...술 된탕마시고 못일어나면 오전반차는 맘대로 쓰고 출근하고 글로는 다 못쓰죠...
어느순간부터는 술먹고 굴러다니는거 욕하는거 다녹음하고 영상 챙겨놨어요..
양육권 친권 양육비 위자료 등 알고싶어요.
또한 집탐보 1억5천 대출 +7천만신용
전재산 계산해보니 7천만 이던데...ㅜㅜ
그리고 결혼전 형수와의 돈관련은 모르고 결혼했고 나중에 알았고 증인도 있고요.
결혼전 돈이니 상관없지만 이걸로인해 결혼후까지 절 스트레스 줘서 민삭때 큰형님이 막말한 10년전 카톡 캡쳐본도 있어요.
전진짜...시댁돈 제발 신경꺼라 당신만 정신차리고 술줄이고 핸드폰게임 일찍자라..건강한 삶을 당신이랑 산다면 행복하다란말 달고 살았어요.
근데 빚 이자나가랴 애셋 교육비 식비..경제도 힘든데 이사람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요..
매달 나가는 돈도 다적어서 보내줘도 매달 마이나스라고 ...진짜 너무 웃긴게 본인도 안쓴다는데 툭하면
뭐먹자 뭐먹자 먹고싶은건 뭐그리많은지.
결혼초에는 세계맥주값으로면 몇십을썻어요.
쥐뿔없는데 주제파악하고 써야하는데 잘살았으니 돈쓰던가락을 못 고치는거죠.
지금에서야 쫌 나아졌는만..정말.. 대화안통해요.
도미회가 세일하면 싼거니까 돈버는거래요.
맞아요.근데 그건 그돈을 써도 되는 사람에게 해당 되는거지...그세일하는 가격의 돈도 쓰면안되는 상황 인데, 술 담배 절대안줄여요.
회사다니지말라는거지? 이따위말해요...
제발 전 어떡해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