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

우선
,

온라인 게시판상으로는 상담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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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받기를 권합니다
.

간략하게나마

귀하가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하자면

미성년자의 상속포기가 법정대리인과의 관계에서 이해상반행위에 해당하는 때에는

특별대리인을 선임하여 그 특별대리인이 미성년자를 대리하여야 합니다
.

다만
,
미성년자와 특별대리인을 포함하여 공동상속인 전원이 함께 상속포기를 하는 경우에는

특별대리인을 선임할 필요가 없습니다
.

미성년자와 친권자
(
부
·
모
)
가 공동상속인인 경우에는

미성년자와 친권자의 법률상 이해관계가 다른 지위에 있습니다
(
이해상반행위
).

따라서 미성년자와 친권자가 각각 상속의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하는 경우에는

민법 제
921
조에 따라 미성년자의 특별대리인을 선임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예를들어 친권자는 한정승인을 하고 미성년 자녀는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

이해상반행위로 특별대리인 선임이 필요합니다
.

참고로 이 경우 자녀의 포기로 친권자는 피상속인의 직계존속과 공동상속인이 됩니다
.

여기서 이해상반행위란

1)
친권자 또는 후견인을 위하여는 이익이 되고 미성년자인 자녀 또는 피후견인에 대하여는 불이익한 행위
,

또는 친권에 따르는 자녀의 일방에게는 이익이 되고
,
다른 일방에게는 불이익한 행위

2)
행위의 객관적 성질상 이해의 대립이 생길 우려가 있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

법정대리인의 의도나 그 행위의 결과 실제로 이해의 대립여부는 묻지 않습니다
.

특별대리인 선임시 주의할 사항은

우선
,
특별대리인은 사건본인의 수와 동일해야 합니다
.

또한
,
특별대리인은 부
父
가 신청시에는 모
母
의 친족
,
모
母
가 신청시에는 부
父
의 친족으로 선임청구 해야 합니다
.

만약
,
대습상속인 경우 공동상속인을 특별대리인으로 선임청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이해상반 되지 않는 친족을 특별대리인으로 선임청구 하여야 함에 주의해야 합니다
.

따라서

상속재산분할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특별대리인선임이 필요한 경우

사건본인의 수와 동일한 수의 특별대리인을 선임하면 되는 것이며

특별대리인선임 청구시 상속재산목록을 기재하고 해당사항에 대한 재산분할 행위에 대리인으로 선임결정을 받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