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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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와 시어머니가 이혼 전에 대형 쇼핑몰에서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힘을 쓴 적이 있습니다.
경찰도 출동할 정도였고, 저희 어머니는 온 몸에 멍이 들고 아이를 끌어안은채로 구석에 앉아있던게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나봐요.
해바라기센터도 방문해서 아이 중 첫째가 아빠에게 가지는 불안함에 대해 상담도 받았고, 고소를 진행하려 했으나
아이아빠가 아이들을 데려가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고소를 취하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면접교섭권을 월 2회 양육비는 아이 1명당 65만원 총 130만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당장 내일이면 아이들이 아빠를 만나야하는데 첫째가 아빠에게 다녀와야 한다고 하니 하루종일 울기만해요.
그때 일이 생각난다면서 아빠가 싫은건 아니지만 본인 마음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설득을 해보았지만
아빠라는 사람은 그럼 넌 됐으니 둘째만 보내라고 합니다.
둘째도 아빠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어린 나이이다 보니 젤리, 장난감, 미디어 매체 등으로 회유를 하더라구요.
지금 둘째는 좋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집에서 일주일에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 미디어를 보여줍니다.
기존 양육환경에서 자꾸 벗어나는 행동으로 아이를 회유하고, 면접교섭권 이행 자체에 아이들이 저렇게 불안해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전 아이들을 지키고싶어요.
자녀의 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직권 또는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면접교섭 제한, 배제가 가능합니다. 면접교섭권이 제한, 배제, 변경될 수 있는 사유로는, 현저한 비행 등 친권상실사유가 있는 경우, 비양육친이 면접교섭과정에서 양육친에 대하여 근거 없는 비방을 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면접교섭조건을 변경하는 경우, 부모의 재혼, 비양육친이 자녀를 탈취할 우려가 있는 경우, 자녀가 원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면접교섭의 제한 또는 배제를 원하신다면 관할법원에 이에 대한 심판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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