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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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별거 중 입니다.
살기 바빠서, 아이들 때문에 미루다가 얼마전
폭언과 폭행으로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합의이혼 하기로 했는데 자꾸 미루고 있는
상황이고, 제판이혼?을 하는 방법 밖에 없는지?
**합의이혼 하게 되면 숙려기간 없이 될수는
없는지(숙려기간 면제 사유서 등)
친정집에 사는데 신용정보회사에서 독촉우편물과 사람이 계속 찾아와서 부모님과 아이들의
스트레스로 힘들어 합이다.
아들은 현재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 아빠의 우편물 이나
빚으로부터 벗어 나게 되는건지 제가 따로 무슨 신청을 하야하는지요?
별거도 본인이 외도로 나갔고 양육비나 생활비는
결혼생활중 받은금액이 총300-500만원도 않됩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당사자 둘이서 협의이혼에 관한 협조가 안 이루어진다면 재판이혼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협의이혼의 경우 미성년자 자녀가 있을 경우 3개월, 미성년자 자녀가 없을 경우 1개월 간의 숙려기간을 갖습니다.
다만, 가정폭력 등의 급박한 사유로 인한 경우라면 숙려기간을 단축하는 신청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혼의 효력은 귀하와 남편의 혼인관계를 해소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혼을 한다고 해서 남편과 아이들과의 친생자 관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오는 남편 명의의 독촉 우편물의 경우는 남편이 주소지를 귀하가 거주하는 것으로 등록해두었거나,
채권자가 추심의 과정에서 가족관계를 확인하여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이혼을 했다고 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또한, 남편 명의의 채무는 원칙적으로 남편이 책임집니다.
이후 남편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한 채로 사망하게 되면, 그 때 자녀분들이 해당 채무를 상속받을 수 있으나, 채무 상속을 원하지 않을 경우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