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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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엄마가 사망(나중에 알게 됨)
이후 1년에 한두번 명절마다 외할머니댁 가서
하루 자고오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뵙고 지냄
중학생 때쯤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심-> 외삼촌과 이모들이
저 말고 아빠에게 연락해서 엄마가 생애 빚 진 게 있다고
빚 대물림막기위해 상속포기 서류 준비해 달라고 함
제가 미성년자라 아빠꺼 인감증명서 등등 상속포기 서류 아빠가 직접 외가에 줬다고 함
최근 10월 말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심
(본인에게는 어제 연락이 옴. 10년 가까이 연락 없다가
이 번호 맞는 지 몰라서 연락 못했다면서 이미 돌아가셨다 들음.. 이제 종종 얼굴보자함)
수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조금 전 카톡이 오더니 외할머니 집 등기를 본인 앞으로 돌리려는데 동의하는 용도로 제 인감, 인감증명서 등등 가져오라고 함.
외삼촌이 엄마가 없으니 저보고
본인
-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 주민등록등(초)본
-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
엄마
-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사망한 엄마 것까지 떼서 주말에 보자고 함..
아빠는 한번은 뭘 몰라서 해줬는데 두번은 아닌 것 같다고 함..
부채면 포기하고 싶고
재산이면 지금 빚에 허덕이는 상태라 조금이라도 물려받고 싶은데 그냥 서류 안 드리고 버티면 저한테도 어쩔 수 없이 주시게 되나요?
어느정도의 상속재산이 있는 지 제가 조회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현재 외할머니의 사망 전에 외할머니의 직계비속인 어머니가 사망하여 귀하께서 대습상속인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께서는 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여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여 사망자의 재산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외할머니 사망을 안 시점으로부터 3개월이 지나기 전에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등을 하지 않으면 통상 단순승인하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외할머니의 재산에서 채무가 더 많을 경우 3개월 이내에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해야 합니다.
채무보다 재산이 더 많아 채무를 정리하고도 남은 재산을 분할해야하는 경우, 외삼촌은 공동상속인인 귀하의 동의없이는 은행 예금 인출이나 부동산 명의이전 등을 하지 못합니다.
(은행과 등기소에서 공동상속인이 있는 경우 공동상속인과 협의가 되었는 지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제공할 것을 요청함.)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