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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이**,33세)는 2024년 3월부터 난소암 4기를 확진받고, 2024년 9월에 재발하고, 2024년 12월23일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대기업에서 10년을 근무하고, 보장 보험을 많이 들어두어 유산(대락5억5천)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언니가 재발 한 시점부터 미래를 위해 대구 아파트에 투자하라, 파주 운정아파트에 투자하라 등
망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언니가 떠나기 전 마지막 의식이 있을 때도 병실에 와서 언니 핸드폰으로 통장 잔고, 카드사용내역, 이체내역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상황을 알고 언니는 아빠는 나를 돈으로 생각해 하며 울었고요.
이후 언니는 급격히 안 좋아져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7일정도 버텨주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는 하루에 4회 이상 병실을 방문하여 통장잔고, 카드내역. 이체내역을 확인하셨어요.
그리고 언니가 떠나기 3일전 아버지께서 거들먹거리며 말하셨습니다.
"법무사 만나봐야하는데 연락이안돼네, 골치 아프네."
사실 이 상황에서 아버지께 질려버렸습니다.
언니의 9개월 투병생활동안 언니가 자취방에 있다면 재택 근무하고있는 제가 언니집에서 근무하며
언니를 간병하였고, 언니가 요양병원 또는 암센터에 입원한다면 언니의 남자친구가 휴직하고 언니 곁을 지켰습니다.
이것에 대한 증인은 병원과 언니집 근처 상가 사장님들이 계십니다.
언니가 떠나고 빈소가 정리된 후 장례첫날 아버지께서는 언니가 있는 빈소로 단 한번도 들어오지 않으셨습니다.
본인 손님들과 음식먹으며 이야기하고 웃으며 놀았죠.
후 아버지께서 잠자러 빈소 안쪽에 마련된 가족실에 들어와서 누웠을때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저에게
납골당 들어가는데 사망신고 필요한지 알아봐라. 필요없으면 사망신고는 2025년에 할거다. 법무사 만나봐야하는데와
같은 말을 계속 하셨습니다.
장례 2일차 아침 상조회사 팀장님께서 방문하셔서 제가 납골당 모시는데 사망신고가 필요한지 물어보았고
사망신고는 필요없지만 고인의 통장에있는 돈은 사망신고전에 가족들 명의로 옮겨두는것이 편하다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아버지께 전달했고. 아버지께서는 2024년에 상속을하면 저는 3000만원 상속이고 2025년에 상속을하면 1억을 줄수있다며 계속 돈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언니가 의식 잃기전 저에게 돈 정리를 시켰고, 인터넷뱅킹 비밀번호와 통장비밀번호를 알고있는건 저 뿐입니다.
그리고 통장 정리를 시키며 아빠 2억주고 나머지는 다 너해라. 절대 아빠한테 다주지마라. 니 몫은 어떻게든 챙겨라라고하였어요.
어차피 아버지 통장으로 들어가면 안나 올 돈이라 세금을 내더라도 언니 유언대로 돈을 받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하니
아버지께서 저에게 돈에 미친년이 상도 안끝났는데 돈이야기하냐면서 폭언을 하였고, 그 자리에서 상복을 벗고 나가셨습니다.
이후 돌아오지 않으셨고 입관, 발인, 화장, 안치 그 어떤 장례절차에도 참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와 남편, 저희 시어머니, 언니의 남자친구, 언니 남자친구 어머니 이렇게 5명이서 언니의 장례를 마무리하고
언니 집 정리까지 하였습니다.
장례가 끝나고 언니 남자친구와 언니 집을 정리하며 말해보니.
언니가 핸드폰 메모장에 [퇴원하면 할일 10가지]를 적어두었더라구요.
메모를 적을당시 남자친구분도 옆에서 같이 이야기하며 항목을 이야기했었데요.
초반에는 소소하게 어디 여행을 가는것, 어떤 옷을 입는것 이렇게 시작하고
마지막 9번이 동생에게 2억 챙겨주기, 10번 남자친구 어머니 핸드폰 바꿔주기 였어요.
그런데 이걸... 아버지께서 병원에 있을때 지우셨더라구요.
언니의 옛날폰에서 동기화 되기 전 원본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언니 남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제가 들었던 유언과 달랐습니다.
아빠가 보험금,집전세금, 현금 1억5천가량 / 저 현금 2억해서
2:1비율로 생각하고. 이렇게 계획했던 이유가 아빠를 더 많이 주지 않으면 저한테 개지랄할것같아서라고합니다.
그래서 언니 집 정리후 언니 장례식때 사용행던 금액, 화장비용, 납골안치비용, 언니집 청소시 사용했던 쓰레기봉투 비용 금액 정리파일과 아빠 명의로 들어온 부의금, 그리고 언니 유언, 사망진단서5부를 아버지께 등기로 발송하였습니다.
발송후 2일 후인 오늘 아버지께서 제게 연락하여.
언니의 안부가 아닌 언니 보험금 받기 위한 실손 보험 청구 서류 때서 등기로 보내라.
언니 핸드폰과 신용카드 등기로 보내라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언니를 돈으로 보는 사람한테 언니 목숨값 가지라고 서류정리해서 주기 싫습니다.
언니의 기록이 담긴 핸드폰 또한 아버지께 드리기 싫고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사시미로 찔러 죽여버린다, 발로 차 죽여버린다.
눈깔에 띄면 눈깔 파버린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 집으로 칼 들고 찾아올까봐 무섭습니다.
위와같은 폭언은 어릴 적부터 계속 있었지만 증거물은 없습니다.
지금은 제가 신고할까봐 아버지께서도 욕 안하시고 문자로 뭐 보내라고 요구만 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찾아와서 남편과 저를 죽일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언니 돈이 아버지께 가는 것이 싫지만, 저는 받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요구하시는 언니의 핸드폰, 신용카드, 실손 보험 서류를 아버지께 안 보내도 될까요?
앞으로 아버지쪽에서 오는 모든 요구사항에 응하지 않고, 답장을 하지않아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니의 장례비용을 언니 통장과 신용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저희 돈을 우선 쓰고 부의금으로 매꾸는것인줄 알고 제카드를 썼는데.
아버지께서 언니의 병원비, 본인 전기차 충전, 그외 비품사리를 언니 카드로 쓰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상복벗고 가실때 언니카드로 마무리하라고 저에게 주고 가셔서
제가 이후로 언니 카드로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이것또한 문제가 될까요?
귀하가 작성하신 내용만으로는 사이버 상담실에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귀하께서는 본 상담소 화상상담을 신청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