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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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60대이며 두 분의 일로 글을 남깁니다.
전 현재 37살 아이 엄마입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저와 남동생이 어린 시절부터 엄마를 때리고 남동생을 때렸으며 제가 초등학교 5-6학년즘
각목으로 엄마를 때려 엄마의팔엔 수술자국이 아직도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이되어 맞서고 바른말을하니 저도 밥상에서 뺨을 맞거나 주먹으로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 맞았습니다.
남동생은 성인이 되어서도 말다툼하다 맞고 죽여버린단
말도 들은거로 알아요.
현재 전 결혼 후 타지역에서 멀리 이사가서 생활하며 남동생또한 분가해 30분거리에 삽니다.
91세 된 아버지의 엄마 , 즉 저의 할머니를 모시고 산지 3년째 되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할머니 밥, 할머니 목욕을 시키며 추가로 받는 금액도 보상도 없습니다.
제 아이가 유치원생이라 방학으로 이번에 친정에오니 아버지가 다같에 밥먹는자리에서 저의 엄마에게 할머니 살아계시니 우리엄마 살아있으니 참는다. 죽고나면 가만두지 않겠다. 우리엄마 좋아하는 음식도 기억못하는 새대가리랑 산다 나는
이란말을 했습니다.
간간히 녹취를해 이 날 아버지가 역정을내고 가만두지않겠다라는 말은 핸드폰 동영상 녹음이 되었습니다.
궁금한부분은 어머니가 이정도의 증거로 이혼이 가능할가요.
증거는 저와 남동생의 증언, 그리고 몇십년 전 병원기록(당시 가정폭략이아닌 계단에서 넘어짐)을 병원에 말한 것으로 알고있으며 해당병원에 기록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수십년의 폭력 가스라이팅으로 이혼을 두려워하다 햔재는 방을 얻어 몰래 나올 생각을 하십니다
이혼하자하면 어머니를 죽일것 같다고 하세요..
이런 사례가있으면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 무었이었는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폭언, 가정폭력을 근거로 이혼을 청구하고자 하려면 이러한 것들이 실제로 있었음을 입증하셔야 합니다.
녹음의 경우, 속기사무실 등에 방문하여 녹음 부분 중 주요 부분을 녹취록을 만들면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하와 귀하의 남동생의 증인진술서 또한 증거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정폭력이 아니라 단순히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생한 사고의 진단서는 그야말로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가정폭력의 증거로 사용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몇십년 전의 기록을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을 확률 또한 적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였다면, 출동한 담당 경찰서에 방문하여 112신고내역서를 받을 수 있고, 이 또한 증거로 사용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