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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두 자녀(만17세, 만12세)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2006년 10월22일에 결혼식을 올린 후 2024년 9월 15일까지 18년간 네 식구가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과거의 일들을 회상하기에 마음이 참 어려워 대략적으로 글 남깁니다.
1974년 10월생 김유석(남편), 독립이 아니 된 미성숙한 성인(마마보이)
시어머님의 추진으로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생활 중 기질파악.
2006년 12월에 큰 아이 임신(가정을 꾸리며 살다보면 개선이 될 것이라 생각함)으로 결혼생활 유지.
결혼 당시 입시체육아카데미를 동업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음(상의 없이 집 담보 대출, 추적해 본 결과 사행성 게임 중독 및 결혼 전 채무로 돌려 막기 중이었음).
2007년 8월생 큰 아이(아들) 육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음(아이와 애착형성이 아니 되었음. 현재까지 여러 문제들이 발생, 유전적 질환 ADHD 진단 후 현재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중 "큰 아이" ).
2012년 2월 둘째아이(딸) 출생 (같은 해 4월 시아버님 사망, 어머님의 의부증으로 자살).
아버님 사망 후 어머님과 아버님의 사업체(주택건축)를 뒤이어 꾸려나감(어머님과 마찰 심했음, 투자금 및 수익금으로 논쟁이 많았음).
학원 운영시와 달리 고정적인 월급이 지급이 되어 경제적인 부분으로부터 힘겨움은 해소됨.
아버님 사망으로 시댁의 제사 및 여러 일들을 도맡아 하게 됨(경제적인 부분이 독립이 되지 않았기에 감사하는 맘으로 받아들임).
두 차례 상의 없는 집 담보 대출건이 다시 발생(본인 왈, 어머님과 자금상 문제해결이라 함).
건축일 시작함과 동시에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는지 고지혈증이 원인이었는지 모르나 이유 불명의 뇌경색으로 입원했었음(고지혈증 가족력이 있고, 여러 전조 증상이 느껴져 검진 후 진단 받았으나 약 복용하지 않았음).
뇌경색 발병 후 회복기 접어들면서 어머님 전적으로 남편에게 사업체 맡기심(많은 문제 발생. 나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어 의심)
뇌경색 발병 4년 후 재입원(아스피린계 처방약 복용하지 않고 흡연 지속), 담배피러 나가 쓰러짐(여러 검사로 원인 파악이 안되어 주차장 CCTV 확인, 정자에 걸려 넘어지면서 이석증 발생으로 입원).
2년 후 심장질환 협십증으로 스탠트 시술(자기관리가 전혀 아니 됨. 자기중심적인 사고 행동으로 생활의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어 지지않음. 다른 가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함)
아이들과 애착관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끔 여러 방안으로 도움을 주려 하였지만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고 반감을 갖음(의사소통의 어려움이 늘 문제, 아이들과의 소통에서도 문제 발생)
결국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마찰이 발생되는 일상 속에서 떨어져 지내겠다고 2024년9월16일에 시어머님댁으로 감(현재 아이들과 불안함과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있음).
만나 대화를 하자 요청하였으나 거절하고, 뜬금없이 이전 질환 발병의 요인들이 나 때문이라함. 문자만 받아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두렵다는 의사를 표현.
시이모님 왈, 시누이(2명)들과 변호사 자문 받아 이혼준비중이라함(12월 말에 이혼하자고 통보, 1월초에 서류작성해서 우편함에 넣어 둠, 1월중으로 정리하자 함)
생각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불안정한 상태라 아이들 케어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의 비행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남편에게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그 역시도 본인 중심의 생각과 방식으로 대처하여 악순환 속에 생활하고 있는데 의료보험 공단에서 남편 명의로 소득 외 수익으로 인한 의료보험지급 지로가 두 차례에 걸려 발송되었습니다. 금액은 거의 800만원 돈입니다.
시이모님께서 바보처럼 가만히 있지 말고 대처를 하라는데 어찌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이들 케어하며 지내느라 이제야 용기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대략적으로 큰 테두리만 글로 전하는데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중입니다.
결혼 때 재개발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지정해 주시며 임시로 작은 빌라에 살고 있으라 하셨는데 그 아파트가 4년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아이들 학교 부근으로 이주를 하느라 분양 받은 아파트는 월세로 두고, 그 보증금으로 현재 아파트에 전세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는 집 담보를 막기 위해 분양 시 공동 명의로 지정해 둔 상태입니다. 그 외 남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는 것이 없습니다.
아이들 역시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합니다. 상처를 건드릴 것 같아 일상생활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끔 케어하고 있었는데, 이혼통보와 서류가 전해진 후 아이들 의사를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저와 생활 하겠다 합니다.
저 역시 각 자 떨어져 지내며 생활하고 싶습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며 앞으로 아이들과 살아가기 위해 보호 받아야 하는 것들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 건지 자문을 구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절대 이래서는 아니 되는 것인데 삶의 방식과 태도가 다른 사람들이라 대응하기가 두렵고 어렵습니다.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12월에 이혼 통보, 1월경 서류를 넣어두셨다고 하셨는데 그 서류가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인지, 아니면 법원에서 온 이혼소장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협의이혼 서류라면, 귀하께서 이혼에 협의를 해주실지 안 해주실지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귀하께서 이혼의사가 없어 협의를 하지 않으신다면 협의이혼은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혼사유가 명확하면 이후 남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해올 수 있습니다.
받으신 서류가 이혼소장이라면, 소장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작성해 관할법원에 제출하시고, 기초조사표(피고용)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면 추가작성하셔서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절차는 법원에서 등기우편을 보내올테니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