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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직장에서 알게 된 김아름 지국장(교원 부천센터 소속 지국장)의 권유로 블로그 인플루언서 체험단을 시작하였습니다.
2023년 11월 1일 김아름씨가 먼저 저의 블로그와 인스타에 교원과 자신을 홍보하는 글을 작성해달라는 조건으로 제게 학습비와 교원 대금 일체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교원의 다양한 상품들(아이캔두, 도요새 영어 중국어, 전집, 키클랩, 브레이니 아이, 유아한글, 유아수학 등 다수)을 무료로 제공받아 체험하고 홍보글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일반적인 블로그 인플루언서 홍보 계약의 형태입니다. 이를 대가로 교원에 납부되는 금액 전액을 김아름 지국장이 대금대납 하기로 하였고, 계약을 저와 제 아이들 명의로 해야하고 카드자동이체로 제 카드로 우선 등록해서 결제하면 매달 대금을 송금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홍보를 목적으로 여러 상품들을 가입 및 해지하게 지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 또한 전액 김아름지국장이 부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홍보가 잘되고 있어서 고맙다며 자신의 1억 매출 달성 할겸 저에게 영양제 상품(키클랩,브레이니아이)를 선물하겠다고 이에 대한 비용도 전액 자신이 부담한다며 제아이의 명의로 계약을 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후 자신이 키클랩 영양제가 필요한데 자신의 아이의 이름으로는 이미 구매해서 더 살 수 없다며 저의 둘째 아이의 이름으로 요청했고 대금도 자신이 다 줄것이라 약속하였습니다. 그래서 2024년 4월에 둘째 명의로 계약했고 배송이 되자 2024년 5월 15일에 저희집에 찾아와 제품 전부를 가져간 사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을 하는 동안 몇달간은 결제 금액 전부를 카카오 송금으로 잘 보내주었기에 저는 의심없이 해당 계약을 진행하였고, 교원 부천센터 소속 지국장이기에 회사를 믿고 모든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24년 4월분 결제대금부터 입금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고, 이후 결제금액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입금하거나 입금을 지연하고 전혀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2024년 8월부터 연체금액이 발생하게 되어 현재 5개월의 연체 상태가 되었고 카드 이용정지까지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2024년 4월분부터 대금지급이 성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발신인이 자동이체 승인 후 김아름으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대금이 2,226,410원이며, 2024년 8월부터는 월납부금 총 3,921,360원이 5개월차 연체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대금입금이 지연됨에 따라 2024년 9월경 본 계약의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여 본 계약 종료를 상호 합의하였고,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아름이 학습 정지와 상품 해지 접수를 지시하고 발생된 위약금을 대납하기로 하였으나 이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계약 체결시에는 안내받지 못한 해지위약금과 해지 불가능한 상품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잔여 할부금이 8,665,240원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025.01.10.기준금액) 해당 대금들에 대하여 김아름과 2024년 12월 4일 주고 받은 메시지에 ‘12월 15일 전에 납부완료 하겠다’라고 약속하였고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2024년 11월부터 김아름지국장이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12월 4일 이후로는 아예 연락이 두절되며 소속 부천센터와 고객센터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고 저 또한 자세한 내막을 전해듣게 되었는데...
그때야 김아름지국장이 10월말에 교원에서 강제퇴직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제 퇴직 사유로는 부당계약 체결 등 회사에서 하지말라고 하는 중대 사항을 위반하였기 때문이라 합니다.
저는 애초에 블로그 홍보를 목적으로 한 계약이기 때문에 자세한 상품의 설명과 프리패스 상품 해지 불가함, 해지 절차 및 위약금 발생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저의 계약들이 불완전계약이자 부당계약, 비정상계약으로 교원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에서는 김아름 지국장이 퇴사할 당시 부당계약 리스트를 보고하였고, 그 리스트에 제가 없기 때문에 교원에서 저의 계약을 구제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청구 유예, 보류, 카드정지해제 등 그 어떠한 도움도 줄수 없다 합니다.
교원에서도 이미 김아름지국장의 계약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강제퇴직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고객의 피해를 눈감고 회사의 이익만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근거나 방법이 없는지 문의드립니다.
현재 김아름에게는 계약이행촉구 내용의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였고, 교원에는 지속적으로 계약해지하고 김아름에게 채무를 이관할 것을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 교육와 살림에 한푼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생계도 너무나 어렵고 남편 눈치도 보이고, 1500만원에 가까운 채무를 떠안게되니 밤에 잠도 안오고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꼭 방법을 찾아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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