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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수년간 반복되는 싸움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뚝 하면 이혼하자 죽자, 죽여 등 심한 말이 오가기도 합니다.
싸움의 원인은 배우자가 말하길 저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부갈등, 편애 등에 바르게 대처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말을 이쁘게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 자존심이 상하긴 해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안하다, 더 노력할께와 바뀌고 있는 점을 말하지만 돌아오는건 비꼬는 말과 인성모욕, 가족모욕 등이 였고 거기에 폭팔 해 싸움이 시작 됩니다.
서로 직접적인 폭력은 없지만 언어폭력과 책상을 치는등의 행동을 하면서 싸우게 되고 마지막은 이혼해 였습니다.
바로 어제 또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자녀의 졸업식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와달라고 하였는데 부모님께서 잊어버리고 친동생네와 약속을 잡으신 걸로 시작되었습니다.
나 -> 부모님 : 내 딸 졸업식인데 잊었어? 됬어 오지마
배우자는 제가 말을 잘못했다더군요.
역시나 미안하다 잘하겠다 하였고,
배우자는 맨날 말뿐이다 너랑 못살겠다에 10년전 시부모 일 부터 다 꺼내면서 제욕과 부모욕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반박하기 시작하면서 같이 가족욕 했더니
죽자, 죽여라 시작하고
내가 죽을께 하며 책상치니 이혼하자고 합니다.
싸움 시작 내용을 봤을 땐 저로썬 죽자고 싸워야 할 내용인가 싶을 정도 입니다.
막말로 전 처가에서 직접적으로 제가 들어와서 장모님이 제 생일상 차리고 쓰러지시고 제 딸 돌잔치하고 돌아가셧다는 얘기를 듣는데 말이죠
처형들이 서로 말다툼 하고 있어서 사위들끼리 옆에 찌그러져서 술한잔 마시고 있는데 제가 막내사위인데 처형잔 안채워줬다고 무시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말이죠
그것도 면전에 대놓고요
이전 싸움에는 제가 먼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들어갔지만
반복되는 싸움이 두달에 한번씩은 발생되다 보니 너무 힘이듭니다.
제 자녀를 위해 성인까지 버텨보고 싶은데 싸움이 반복되다보니 제 성격도 점점 바뀌어가고 자녀에게 싸우는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도 안좋다 생각이되어 이렇게 상담글을 남기게 됩니다.
지금 재정 상황은 배우자의 과소비(반은 자녀를 위한거였지만 형편이상의 소비)로 빛만 3억입니다.
자가와 자차가 있지만 결국 전부 담보 입니다.
배우자는 양육이고 재산이고 다 포기할테니 이혼서류 가져와라 하고 있고
전 니가 이혼하고 싶으면 니가 써와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행복해질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정말 이혼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좀더 버텨야 하는 건지
도움을 구합니다.
메일은 타인이 볼수 있어서 문자, 전화로 상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귀하께서 작성하신 내용에 따르면 성격 갈등, 경제갈등, 무시 모욕, 폭언 등을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시는 듯 합니다.
위의 내용들은 이혼사유로 주장해볼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재판이혼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 또한 필요합니다. (무시, 모욕, 폭언의 경우 녹취를 하여 속기사무소에서 녹취록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할 법원은 부부 중 한명의 주소지 기준 관할 가정법원입니다. (서울시에서 거주하시면 서울가정법원이 관할 가정법원이 되겠습니다.)
본문에 따르면 "처음으로 돌아가 행복해질 방법이 있는지, 정말 이혼을 해야하는지, 좀 더 버텨야 하는건지"라는 질문을 주셨는데,
본 상담소에서는 법률상담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혼에 대한 결정을 내려드리지는 않습니다.
심리적 문제, 특히 가족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원하신다면 귀하께서 거주하는 주소지 기준 지자체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상담소 사이버 상담에서는 문자나 전화를 통한 별도의 연락은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귀하께서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고 싶다면 여의도에 소재한 본 상담소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10:00~16:00까지 직접 방문 접수, 예약불가. 12:30~13:30 점심시간 제외)
본 상담소 홈페이지에서 화상상담을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도권이 아니고 화상상담 신청이 어렵다면 귀하께서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