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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 전 저희 어머니께서 아무것도 모르고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으셨는데 고금리다 보니 감당이 안되어서 채무상환을 포기하시고 계속 내버려두셨습니다.
그 뒤로 집에 대부업체 이름으로 가압류가 몇개 걸리고, 결국 강제경매 개시결정이 되었습니다.
집은 부모님 공동소유여서 어머니 지분만 강제경매가 들어갔구요, 그러면서 가압류 걸렸던 것들도 다 매각됐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 그 집을 안나가고 계속 거주하시면서, 경매 낙찰자로부터 오는 경고장 등도 계속 무시하셨고,
아버지께서도 현재 어머니와 별거중이시고 관련 내용에 대해 관여도 하기 싫어하셔서 마찬가지로 낙찰자로부터 오는 연락도 다 거부하시고 자세한 내용도 모르십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대출도 없는 아버지 지분까지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되었습니다..
경매정보를 확인해보니 대금지급 및 배당기일까지 결정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제가 미성년자고 학생이어서 사안을 제대로 알수도, 해결할수도 없었는데 이제는 직장인 신분이어서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해보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머니의 현재 채무현황은 어떻게 확인 가능할까요?
어머니 지분이 강제경매집행되면서 집에 걸려있던 가압류 등은 다 말소되었는데 그럼 채무도 정리가 되었다고 간주하면 될까요?
2. 아버지는 채무가 없으신데 어떻게 강제경매가 들어올 수 있죠?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아버지 지분에 대한 경매를 막을 수 있나요? 경매사건검색에 청구금액이 나와있던데 이 금액을 지불하면 되는건가요?
3. 어머니 지분 강제경매가 들어갈때, 경매낙찰금액이 대출금액보다 큰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따로 남은 돈을 받으시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남은 돈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돈이 있으면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무엇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긴 글 보내주셨는데 답변을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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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담소 사이버 상담은 가사 사건에 대해 답변드리는 곳이라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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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