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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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딸아이가 같은과 후배 한테 딥페이크 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해자 후배는 다른 사람의 딥페이크 한 것을 텔레그램에 판매하려고 하다가 사이버 수사대에 걸렸고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딸아이의 딥페이크 자료는 제작만 되었고 유포는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사진들 중 한장을 경찰에서 딸아이가 받았는데, 그 사진의 사실감에 충격을 받은거 같았고,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 후배는 아직 미성년자이고, 집행유예 처분을 받으면 학교로 다시 돌아올 것이고, 아이와 같이 같은과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딸아이는 그건 너무 참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대로 지나간다면 자칫 우리 아이가
학교를 그만둘 수도 있겠다 싶어 문의 합니다.
경찰과 상대측 변호사는 유포는 안되었고, 다른 사람의 것을 판매하려고 하다가 걸렸는데, 딸아이 것이 서버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유포는 안되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죄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차후에 유통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기도 힘든 상태에서 가해자가 반성하고 있고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대처하는 변호사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떠한 제대로 된 사과도 없고, 조치도 없었는데, 이런 경우 가해자는 연락할 수가 없다고 하여 변호사한테 연락하는 것도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엄마인 제가 직접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변호사 말이 합의를 할 의사가 있을 경우에만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합니다.
말인 즉슨, 합의할 생각 없으면 전화하지 말라는 것인데,,
무슨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차후 유포되지 않는다는 어떤 근거도 확인 못했고, 반성이나 사과도 못 들었는데,
가해자 아이는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변호사가 말하는데,, 법원에만 서면 반성하면 일이 끝나는 건지..
집행유예가 되서 가해 학생이 같은과에서 같이 공부를 할 수 도 있는데,,,,
그냥 이렇게..어이없이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건지 기가 막히는 상황 입니다.
가해자는 미성년자?(정확치 않지만)라 집행유예 되면 학교로 돌아올 거고..
딸아이는 그건 상상하기 싫다고 합니다.
저도 상상하기 싫고, 딸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해도 집이 멀어 거기서 자취를 해야 하는 딸아이를
학교를 보내야 하는 건지도 가늠이 안되고 화만 납니다.
주변에서 변호사를 사서 대처를 하라고 하는데, 유포가 안되었다면 아무리 길어야 5년 미만의 처벌이고,,
딸과 저 둘이 사는 처지에 벌어먹고 살기도 힘들어 변호사를 사서 대처할 만한 여력도 안됩니다.
현재는 검찰?로 송치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 또는 처신해야 할지..
법률적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문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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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보내주셨는데 답변을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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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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