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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여동생이 남편 모르게 직장 동료(외국인)와 카페에 갔을 때 남편이 전화가 왔고 통화중에 남자의 음성 비슷한게 남편 휴대폰에 자동 녹음이 되었습니다. 이 일로 외도 의심을 하였고 직장 동료와 차에서 나누던 대화(크게 외도가 의심될 만 한 내용은 아님)도 차량 블랙박스에 저장되어 있었고,
남편이 몰래 키를 가져가서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과 여동생의 남편이 서로 얘기를 해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차 얘기해서 잘 마무리가 된 다음날 여동생이 다시 남편 몰래 동일한 남자와 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을 남편에게 들키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남자랑 같이 있는 모습 등 사진 촬영도 되었습니다.
이 때 저도 이 상황을 여동생의 남편을 통해 듣게 되고 시댁 부모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저장해 두었던 1차의 음성 등을 여동생의 남편이 자녀들에게까지 들려주어 자녀들도 대략적인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자녀 1명 성인, 2명 미성년자)
저와 시부모님 그리고 여동생과 여동생의 남편이 같이 만나 여동생이 다음부터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겠다고 하여 얘기가 끝났습니다.
3차 다른 남자와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여동생이 이후에도 그 남자와 카톡으로 계속 대화를 했고,
여동생의 남편도 용서를 하겠다고는 했지만 집에서 자녀들이 있는 앞에서 '그 남자랑 연락하고 있냐, 그래서 몸을 팔았냐 등'의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또 그 남자와 우연히 밖에서 마주친 다음 몰래 만나 밥을 먹게 되고, 여동생의 남편이 직접 만나는 모습을 본건 아니지만 의심을 하여 직장 동료 남자가 거주(직장 근처)하는 근처에 있다 마주친 후 강제로 그 남자의 핸드폰을 뺏고 둘이 나눈 카톡 대화를 영상 촬영하여 나중에 보게 되었습니다. 여동생과 제가 차를 가지러 직장으로 택시로 이동하는 중 여동생의 남편과 직장 동료 남자가 같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제가 그 남자를 우선 돌려보냈습니다.
저와 여동생, 여동생 남편 셋이 차안에서 대화를 했고 여동생이 만난 것을 시인하고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 다짐을 하고 한번 더 믿기로 하고 얘기가 끝났습니다.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고
마지막 만난 이후 그 남자와 직장에서 만나도 모르는척 지내고 연락도 하지 않고 외부에서 따로 만나지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생긴 여동생의 남편은 아침에도 여동생이 자려고 하는 밤에도 그 남자랑 연락하고 있냐고 묻고 자녀들이 있는 앞에서 계속 남자와 관련된 얘기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동생도 일이 끝난 후 답답한지 집안 일을 하고 나면 저의 집에 몇번씩 와서 얘기를 하다 집에가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동생의 남편은 동생이 언니네 집에 가는건 알지만 자꾸 나가니 또 그 남자를 만나거나 연락하는건 아닌지 계속 의심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여동생 남편의 어머니가 저의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바람을 피웠다고 이혼시켜서 데리고 가라고 하였고 이때 저의 아버지는 처음 이 상황을 알게 된 상태입니다.
당연히 여동생이 잘못을 한 부분이 맞고 여동생을 설득해서 진정성있게 사실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도록 말하였고, 남편과 결론을 먼저 내리고 양가 어른들께도 용서를 구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라고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여동생이 몰래 남자와 만난건 사실이지만 잠자리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용서를 하고 노력해서 잘 되면 너무 좋겠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만에 하나 둘이 이혼을 결정했을때 문제에 대해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여동생의 남편이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게 되면 여동생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건지(맞소송하며 싸울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와 여동생이 애들만 키우다 최근 1년 직장을 다니고는 있지만 재산도 없고 제부가 여동생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여동생이 직접 상환하고 있어 빚만 있는 상태(여동생 남편도 사업이 망해 빚만 있음)인데 이 경우 위자료는 어느 정도 청구가 예상되는지, 그리고 위자료를 줄 여력이 전혀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여동생이 다른 남자를 만난 것에 대해서 유책 책임이 있는데 양육권은 무조건 포기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녀들이 어느 부모와 살지 선택권이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세번째. 여동생 남편이 여동생이 몰래 만났던 남자를 어떻게든 끝장을 내버리겠다고 하는 상황인데 만약 직장에 이 사실이 알려져 여동생이 직장을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건 어떻게 책임 여부를 물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시어머니가 직장을 찾아갈 우려도 있음)
네번째. 여동생 남편이 몰래 설치한 gps, 몰래 찾아와 촬영한 사진, 상대 남자에게 강제로 뺏어 확인하고 영상으로 촬영한 대화내용 이런 것들이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지와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다섯번째. 강제로 확인한 카톡 대화 내용이 효력이 만약 없다면 여동생이 본인 입으로 직접 그 내용을 말로 시인하는게 여동생한테 불리하게 작용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여동생분이 맞소송하여 싸울 생각이 없으시다면, 외도를 인정한다는 가정 하에 위자료는 보통 1천에서 3천만원 사이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위자료를 줄 여력이 없어도 위자료판결은 내려집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주지 못하시면 이자가 가산됩니다.
부모의 유책사유(외도)와 자녀의 친권, 양육권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여동생분이 양육권을 가지길 원하신다면, 자녀의 복리를 위해서 여동생분이 뭘 하실 수 있는지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개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모욕을 받으셨다면, 모욕죄 등의 형사절차를 알아보시고, 금전적인 피해가 더해졌다면 민사절차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본 상담소 사이버상담실에서는 자세한 민, 형사 상담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법적으로 수집한 증거라 하더라도 이혼소송에 있어서 결정적인 증거역할이 된다면 쓰일 수 있습니다. 다만, 불법 수집에 대한 형사절차나 손해배상 등은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