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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명의로 채무가 있는데 부모님과 대화로 해결되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부모님 신용문제로 제가 26세 사회생활을 시작할때쯤, 저의 명의로 사업자를 내고 영업하였고, 저의 명의로 상가도 구매하셨습니다. 이후 상가로 담보대출을 진행했고 2억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8억이 되었습니다.
그돈에 한푼도 제가 쓴것은 없고 사업에 투자된것도 별로없습니다..대부분 주식으로 날려지고 일부 오빠에게 지원되었습니다..저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모든 일은 아버지 주도하에 진행되었고 처음엔 걱정이없었지만 계속 채무만 늘려가고 상환은 진행되지않아 저는 점점 불안만 늘었습니다. (이외 신용 대출로 진행된 금액이 3천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부모에게 신뢰가 하나도 없고 가족은 저에게 경제적으로 더 의존하려하고 정리하려는 저에게 매정하다고 하고, 왜이러냐 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당시 정부 지원금으로 제가 저의 채무를 상환하는 바람에 아버지의 폭력행동이 있었고 지금은 집을 나온상황입니다. (2년정도됨)
나와서 사업자를 해지하고, 저의 명의로 사용하시던 차량도 넘기고 최대한 정리할것은 하였지만,
매달 상가 대출 이자(약3~4백), 대출원금 및 이자( 50만원)이 저의 명의 통장에서 나가는데 아버지가 이체해주는데 상황에따라 제대로 이체를 안해주는 경우도 있어 매달 너무 불안합니다..그간의 가정문제로 저는 늘 불안감에 시달리고 정서적으로 힘든상황이고 회사도 관둔 상황입니다.
명의를 바꾸면 좋지만 현재 그럴 경제적 상황이 되지 못하고, 부모님 명의로는 어떤 재산도 없습니다.. 저는 이득을 볼생각도없고 어떻게든 이 연결고리를 끊고싶습니다. 이런 문제에 영향받지않고 살고싶습니다.
부동산을 매각하고자 해도 현재 구매자가 없는 상황이고, 현재 상가 담보대출 기간이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라 알아서 정리해주길 바라다가는 해결이 되지 않을거같아 법적 취할 방법이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채무자를 변경하고 가져가게 하고싶은데 그것도 이전에는 해줄것처럼 하더니 이제는 안해준다고 하네요..명의가 저인데, 자금 운영 주체가 아버지라 너무 어렵네요. 법적 조치를 취할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한것은 채무 변제관련하여 부모님과 공증이라도 해서 법적으로 계좌를 압류,자동 계좌이체 설정등의 방법이 가능하다면 공증해서라도 저의 명의로 일단 담보대출을 연장을 해야할지...아니면 그냥 경매에 넘어가게 둬야 정리될까 싶기도합니다.
부모와 이렇게 까지 하나 싶지만, 정말 약속을 지키는 법이없습니다. 경제적 불안은 2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신용대출 상환 조건, 부동산은 언제까지 정리하는것을 조건으로 공증 받으면 법적 구속력이라도 도움을 받아야 해결이 될것만 같은 생각입니다.. 필요에 따라 정리만 될 수 있다면 가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도 싶습니다.
가족간에 소송도 안된다고 하던데, 저의 말은 듣지 않기에 타인 명의지만 통제할 방안이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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