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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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입니다
현재 집에서 부모님, 여동생과 같이 거주중입니다
제가 목디스크로 수술을 했는데 (2022년) 여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2년전 (2023년 5월) 싸우다 여동생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고 그 뒤로 뒷목이 아팠는데
병원 갈 생각은 못하다가 5개월 뒤에 다른 일 때문에 목 mri를 찍었는데 (2023년 10월)
목 뼈 부분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제가 뭔지 몰라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이건 큰 충격을 받거나 부딪쳐야 이렇게 되는거라고 했고
그때서야 5개월 전에 여동생이 주먹으로 제 얼굴을 때린 게 기억나더라고요
진료는 목이 아파서가 아니라 다른것때문에 진료 본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얼굴 때리지 말라고 했고 여동생이 2023년에는 당시에는 알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2024년에 또 싸우면서 그때 일을 말하니 언제 그랬냐며
기억안난다 거짓말하고 잡아떼는 상황입니다
의사에게 진료볼 당시에는 여동생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게
기억이 안나 말을 못했기 때문에 진료기록지에는 주먹으로 얼굴맞았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리고 2024년 봄에 제가타지역 병원에 가는 날이었는데
아침에 싸우다가 쇠로 된 에프킬라로 저를 때리려고 하길래
아빠가 동생을 말리려고 했고
제가 방으로 도망치려고 하니 에프킬라를 들고 따라오길래
방문을 잠그고 제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했었고
그때 동생이 때리지는 않아서 따로 조서 등은 안쓰고 경찰은 그냥 갔었어요
그 후로는 조금 조심하는듯 하다가
최근에 다시 화나면 심한 욕을 하며
자꾸 먼저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고 그러면 저도 똑같이 욕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면
본인 화를 주체못해서 며칠전에는 먼저 제 팔을 잡고 저를 밀었고
어제는 싸우다가 먼저 또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며 욕하길래
저도 똑같이 하니 본인이 먼저 제 팔을 잡고 세게 누르길래 저도 똑같이 누르니
너때문에 멍들었다고 하며 제 잘못한점만 말합니다
제 팔에도 그때 생긴 멍, 상처 있습니다
(현재 수면제를 먹어야 하루 4~5시간 정도 자는 상황이고
저는 목수술한 사람이기 때문에 욕은 하더라도 절대 먼저 때리진 않습니다 )
그리고 며칠전 제가 화나는 일이 있어 부엌문을 주먹으로 쾅치며 세게 열었는데
(여동생방이 부엌 바로 옆에 있음)
일부러 그랬냐면서 계속 욕하고 따지고
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저를 신고한다고 협박까지 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먼저 욕하거나 다른 물건을 치긴 해도
먼저 여동생을 밀거나 때린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싸울때마다 갈수록 힘으로 때리고 밀치고 오히려 저를 협박하며
경찰에 신고한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여동생의 행동을 강제로 못하게하는 방법이나 벌같은것 없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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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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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폭력적인 행동이 발생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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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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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수위가 높다면 경찰에서 임시조치명령으로 접근제한조치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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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제한까지 할 수 없다면 증거자료들을 첨부하여 관할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신청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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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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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 역시 폭력적인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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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때리지 않더라도 폭언을 하거나 물건을 치고 던지는 행위도 가정폭력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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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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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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