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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형과 형수는 약 28년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한 트러블없이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형수의 돈에 대한 씀씀이가 예사롭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형도 잘모르는 채무의 금액이나 형태가 작은 사안이 아닌것을 얼마전에야 가족들이 알게되었습니다. 형은 어느정도의 빚이 있고 갚아가야할 내용이 있다는정도는 형수와 같이 인식하고 있는 채무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형수는 채무의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솔직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이제와서 형도 은행채무를 갚지못하고 있는 5천만원의 빚이 있는걸 알게 되었고 그이상의 빚이 있는것으로 확인했으나 정확히 현 형수의 채무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두리뭉실하게만 알고 있는것 같고 형수와의 정을 끊지 못해 이사실을 알게된 당일만 불호령을 낼뿐 며칠지나 자기가 어찌 해결해보겠다는식으로 형수 역성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지금까지도 거액의 금액을 어려울때마다 요청할때마다 지원을 해주니 지금까지도 계속 자기의 채무를 갚기위한 용도로 부모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형은 형수의 편을 들어 오히려 역성을 들고 있으니 누나와 제가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어쨌던 부모님의 심정으로 부모님께서 5천만원이 가진게 다니 이것으로 가장 급한 은행채무를 변제하라고 하실 결정이신거 같고 저희 형제들도 형과 형수가 괘씸하나 부모님의 뜻에 따라 5천만원을 도와 주기고 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그냥 내어주는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형수가 차용증을 작성하여 공증을 받는 형식을 갖춰 형수가 이제는 달라지고 채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수 있도록 하기위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희 형제들이 걱정하는것은 5천만원으로 급한불을 끄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희들이 정확히 알지못하는 채무가 여러곳에 있을것이라는 지뢰밭일수도 있지 않냐는 걱정을 예상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또 배우자인 형의 채무변제로 이어질것으로 보이고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생활에도 타격이 있을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그렇게되면 다시 형과 형수는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이제 재산으로 남아있는 보모님 주택에도 손을 댈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입니다.
부모님은 또다시 마음이 약해져 저희형제에게 형과 형수를 도와주자고 할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지금에서는 부모님께 절대 그리하시면 안되며 부모님도 당연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수의 채무변제이행이 형으로 오게되고 그 상황의 해결대안이 또다시 부모님에게 부담을 가져오게 될것같은 향후 예측을 하게되어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과정이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형수의 채무가 우리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할수 있을지 고민스럽습니다. 형은 형수와 헤어질수는 없을것 같은지 현재 이혼은 생각치 않고 있습니다.
형은 지금 급여를 받고 있으니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고 하는데 정확한 형수의 채무파악이 안된거 같고 어디에서 무엇이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 그 채무가 형에게로 바로 덮어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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