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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서글프지만 제가 경제력 능력이 없기에 더더욱 망설여 왔던게 사실이지만 더이상은 답이 없고 길이 없다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경우 어느 정도로 이혼이 될까요?
참고로 이런 말이 뭐 이혼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댁은 제사가 명절 포함 7번 있는 집이고 며느리는 저 하나입니다.
또한 지독한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제가 비록 딸 하나만 낳았지만 제가 38살 유방암 진단받기 전까지 아들에 대한 시달림을 받았습니다.아들 낳으라는 잔소리를 일가 친척들이 간섭하는 것에서도 모자라 어느날 시아버지란 사람이 씨받이 들여서 낳겠다는 말을 제앞에서 하더라구요.
이 말을 녹음해놨어야 했는데.
여하튼. 이 모든 마음의 상처가 이젠 제게 몸의 병으로 돌아 오는지 이곳저곳 아프기 시작하고 남편이란 사람을 보면 숨이 막혀 버립니다.
솔직히 애초에 사랑이란 감정없이 경제적 여유로움을 충족하면서 살수 있을거라 그리고 시댁사람들도 남편도 그렇게 말을 해서 결혼을 선택했거든요.그 앞전에 완벽하게 사랑에 실패를 한터라.여하튼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
협의이혼은 당사자가 합의하여 부부가 함께 등록기준지 혹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에서 이혼의사 확인을 받아 이혼신고서에 그 확인서 등본을 첨부하여 관할 시ㆍ구ㆍ읍ㆍ면의 장에게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
민법 제
834
조
,
제
836
조
,
가족관계등록법 제
75
조
).
이혼에 관해 협의가 되지 않거나 협의할 수 없는 경우 상대방에게 민법 제
840
조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사유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에 이혼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
재판상 이혼사유는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으로 유기한 때
,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 5.
배우자의 생사가
3
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등입니다
.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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