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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폭력 시달림
  • 조회 : 108    등록일 : 2024-02-27 오후 2:22:51
  • 작성자 : 19283746aa
  • 나이 : 10대    성별 : 여자
  • 어릴 때 애기때부터 초등학교까지 아빠가 술만 마시면 가정폭력을 하셨습니다 엄마 머리채를 뜯고 난리가 나서 신고 한 적도 있고요 전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맨날 밖에서도 맞고 집에서도 맞았습니다 제가 맞을 때는 오빠랑 엄마가 방 안에서 쳐다보고만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얼굴을 씻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빠가 절 때리려고 하시길래 죄송하다고 싹싹 빈 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버지랑 어머니는 같이 거주 안 하시고 이혼은 안 하시고 별거 중이십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 저는 18살이 되었습니다 그냥 가끔 생일이나 이럴 때 빼곤 아버지를 뵌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점점 어머니가 너무 편해져서 짜증도 내고 소리를 지른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화가 엄청 터지셔서 너 그냥 자취 하라고 아니면 아빠 집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곤 아빠가 집으로 오셔서 저보고 아빠 집으로 가게 짐을 챙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무서워 싫다고 했고 그 순간 아버지가 저에게 소리를 엄청 지르시면서 온갖 욕을 다 하시고 때릴려고 하시고 누가 더 소리 잘 지르나 해볼래?!?! 이러시고 너 경찰에 신고 해봐 아빠가 못 할 거 같지? 밖에서 쳐 맞을래? 너 옛날에 기억 나지? 아빠 한다면 하는 사람인 거 지금까지 이성이란 게 있어서 참은 거지라고 하셔서 누가 딸한테 그러냐고 했더니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곤 순간 너무 서럽고 그래서 ㅈㄱ싶다 라고 했더니 그래 오늘 어디 한번 ㅈㅈ 너 지금 당장 뛰어내려 안 뛰어? 너처럼 그렇게 말 하고 죽은 애 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아빠 집으로 가게 된 걸 어머니도 아시고 제가 어머니한테 사과 메시지를 정말 장문으로 20통은 보냈는데 보시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으십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저보고 밥도 너가 다 하고 설거지도 너가 다 하고 빨래도 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못해 네라고 했고 방에만 계속 있으면서 너무 우울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지도 말고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지도 말고 집으로 데리고 와서 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골프 가르쳐 줄 테니까 너 맘대로 싫다고 하면 이젠 용납 못해 라고 하셨고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가야 한다는 핑계로 엄마 집을 찾아갔고 비번도 바꾸시고 띵동을 해도 열어주시지 않으십니다 이거 경찰에 신고해도 성립이 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하루에 죽고 싶단 생각을 몇 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ㅜ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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