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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지갑이 분실되었는데 절도한 사람이 저라며 연락을 받았습니다. 경찰서에 찾아가 cctv를 보니 지갑이 있던 자리에 제가 가방을 놓았고 외투를 벗고 짐 정리 후 자리를 비우니 지갑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훔치지 않았으나 제가 영상을 보더라도 제가 가져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갑을 쥐거나 가방에 넣거나 하는 장면은 없고 뒷모습, 옆모습에서 짐과 옷 정리하는 모습만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자리를 비우면서 지갑은 사라집니다. 떨어지거나 하지도 않고요. 당황스럽고 답답합니다.
경찰과 피해자, 클럽측은 제가 지갑 있던 곳에 있다가 제가 자리 옮김과 동시에 사라졌으니 제가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사건을 맡으신 경장님께서 저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모두가 저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제가 봐도 제가 사라짐과 동시에 지갑이 사라졌으니 검찰이나 재판으로 넘어갔을 때 훔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아 합의를 시도했습니다.
지갑읃 80만원이나 택시비, 증명사진 촬영비, 위로금 등을 말하며 합의금으로 300만원을 말하며, 그 이하로는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금액이고, 빠른 상황 종결을 위해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과도한 금액을 요구와 저를 범인으로 단언히는 것에 억울함이 밀려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재판 받을 경우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훔치지 않았음을 끝까지 주장할 경우엔 어떻게 되며, 무혐의 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경우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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