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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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의 학대를 밭으며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시부모가 시골의 온갖 농사일 가정일등 힘든 일들을 강제로 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면 여지없는 구타가 가해지고 무서워서 마지못해 일을 하게되고 .. 이런생활들이 반복되었다고 합니다. 자식들이 장성했는데도 엄마가 맞고 있는걸 지켜보고 전혀 말릴생각도 않는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시부모에게 맞아서 팔이 부러졌다고 합니다. 남편도 대들었다가 팔이 부러졌다네요. 부러진팔로 병원도 못가고 방치하다 누군가가 불쌍해서 기브스를해줘서 했다가 풀었는데 아직 팔을 제대로 못쓰네요.
할머니 자신도 팔순이 넘었고 장애인 혼자서 살아간다는게 너무 힘든일이라 돌아가는게 어떻겠느냐고 하면 몸서리를 치면서 손짓 발짓 얻어 맞은거, 맞아서 생긴 흉터등을 보여 줌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피해자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1급 장애인들입니다. 남편은 문맹이고 할머니 딸은 겨우 한글을 깨쳤을 뿐입니다.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런 약점을 이용해 노예처럼 부려먹고 착취한다면 천벌을 받아 마땅할 겁니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포기하고 매맞지 않고 엄마와 살고 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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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부모의 폭력 등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입증할 수 있다면 재판상 이혼과 위자료청구가 가능합니다. 입증방법으로는 자녀,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진술서나 증인, 녹음, 사진, 진단서, 병원 진료기록, 일기장 등 배우자의 이혼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소송은 본인이 직접 한다면 법원에 내는 송달료 몇만원, 인지대(위자료 청구금액 * 5/1000) 외에는 별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법무사에게 의뢰한다면 그에 따른 비용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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