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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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일 막말을 어찌나 하는지요. 단지 그날 뿐일까요? 주기적으로 말 한마디가 본인이 원하는 말이 아니면 아주 막말이 대단합니다.
대학생 아이도 방에 있는데 말이지요.
저보고 짐을 싸서 나가라. 안방에서 집을 빼라. 눈을 부라리면서 결국은 내옷을 다른 방으로 뺐다가 나중에 저보고 다시 안방으로 넣으라고 해서 넣기는 했어요. 저는 이제는 이리 안삽니다.
앞으로 20년은 더 살 수도 있는데 어찌 이런식으로 살아갈 자신도 이유도 없습니다.
저보고 때릴듯이 소파 쿠션을 잡고 던지려고 하고.
저보고 파출부와 뭐가 다르냐고 저보고 150만원짜리 파출부보다 못하다고. 생활비를 150만원 받아요. 그냥 바로 나갈까 하다가 일단은 참았습니다.
이혼 소송을 하게 되면 재산분할하겠지만 순순히 해주지도 않을것이고 저를 죽이려고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의도 물론 안해줄듯합니다.
그래서 같이 하고 있는 부동산을 그만두게 되면 저는 집을 나가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 명의로 되어있는 예금과 아파트가 있는데요. 아파트는 아이에게 증여해주고 예금도 아이와 나누어 쓰면 어떨까 해서요.
물론 남편도 상가 아파트 주식에 돈이 있습니다.
각자 명의의.재산은 비슷합니다.
저는 아이가 초등 입학할때까지 맞벌이 했고
그 이후에는 주민센터에 강사로 일을 했습니다.
2016년에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지금까지 남편과 깉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더이상 서로에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찌 하는것이 현명하게 하는 것일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혼인한 이후로 공동으로 이룩한 재산이 각자의 명의로 어느정도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비율이 차이가 나지 않다면, 이혼소송 또는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각자의 재산은 각자의 명의 것으로 한다.'' 라는 취지로 결정을 받으시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협의가 어렵다면, 우선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위와 같은 재산분할 취지(구체적으로 작성)를 기재하시고, 조정을 통해서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소송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만약 가정폭력(폭행, 폭언뿐만 아니라 무시, 모욕, 협박도 포함)이 있었고, 이를 입증하실 수 있다면 위자료청구도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